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 6천억 달성(상보)

최단 기간 국내 매출 6000억 달성
9년 연속 아웃도어 1위를
  • 등록 2011-12-27 오전 9:51:53

    수정 2011-12-27 오전 10:57:5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매출 6000억(소비자가 기준)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매출액 5300억(소비자가 기준) 대비 올해는 15% 가량 성장한 것으로 단일 브랜드로 최단기간(14년)에 이룬 성과다.

1997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후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노스페이스는 해마다 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며 아웃도어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 했다.

㈜골드윈코리아 성기학 회장은 "노스페이스가 다양한 세대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웃도어만의 기능성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아웃도어라는 단어가 점점 친숙해지는 것만큼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더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를 단지 등산이라는 개념을 탈피해 클라이밍, 바이크, 트레일 러닝, 트레킹 등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세분화했고, 각 활동에 맞는 특화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상 산행보다는 주변에서 여유롭게 즐기며 걷는 트레킹과 가족, 친구 단위의 캠핑, 출퇴근을 대체하는 바이크까지 인기를 끌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확산했다.

노스페이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원정용 텐트, 침낭 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오토캠핑 시리즈를 선보였고, 트레킹을 위한 전용 신발 라인을 내놨다.

아울러 올 봄.여름 시즌에는 `화이트 라벨`을 통해 감각적인 아웃도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능성 스타일리쉬 아웃도어`라인으로 캠핑, 트레킹, 트래블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좋아하는 감각적인 세대를 위해 탄생했다.

`기능성`과 함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된 아웃도어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선보여,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개념을 전환하는데 성공, 큰 인기를 얻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국내 론칭 초기부터 산악인들과 클라이밍, 울트라 마라토너들을 후원,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극지탐험 등 각종 해외 원정을 지원하는 한편 대중에게 아웃도어 문화를 알리는 스포츠클라이밍, 빙벽 대회 등을 개최해 왔다.

지난 14년간 고(故) 박영석 대장을 비롯 정승권, 박정헌 등 노스페이스가 지원한 국내 산악인들의 해외 원정 횟수만도 100회에 달한다. 고(故) 박영석 대장은 노스페이스의 후원을 받아 해외 원정을 해오며 산악 그랜드 슬램을 달성, 세계적인 산악인으로서 이름을 떨칠 수 있었다.    또 노스페이스는 2005년부터 자체 클라이밍팀을 창설해 김자인, 신윤선, 박희용 등 국내 클라이밍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자를 육성해나가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자인 선수는 노스페이스의 후원 아래 올 시즌 2010 월드 챔피언, 2011년 세계 2위에 올랐으며, 박희용 선수는 2011년 아이스클라이밍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했다.

노스페이스는 "산악인들의 원정을 후원해온 이유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기본 정신인 `도전정신`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극한 상황에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해볼 수 있는 필드 테스트로 더 뛰어난 제품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스페이스의 다이노 시리즈는 클라이밍팀의 실제 원정 클라이밍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며, 서밋 시리즈는 해외 원정에 나서는 산악인들을 위해 설계, 제작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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