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新주류 에코세대…눈여겨볼만한 수익형부동산은?

  • 등록 2015-05-24 오후 3:18:27

    수정 2015-05-24 오후 3:21:29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 베이비붐 세대에 이어 에코세대(1979~1992년생)라 불리는 30대가 새로운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50~60대가 주류였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30대가 주택 시장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한 셈이다.

에코세대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두는 주요 원인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로 부모 세대가 부족한 노후 준비로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리미리 수익형 부동산으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강하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진행한 오피스텔의 전체 계약자 중 30대의 비율이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20~30%선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연초 분양을 시작해 지난달 분양을 마감한 서울 마포 공덕역 A오피스텔 계약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는 20%, 40~50대는 각각 35%, 25%, 60대는 20%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본인의 자금 여력과 투자성향을 꼼꼼히 따져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때라고 입을 모은다. 에코세대 눈여겨볼만한 수익형 부동산으로는 위례신도시 근생8부지에서 분양 중인 근린상가 ‘위례 드림시티’가 있다. 이 상가는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8088.63㎡, 총 66개 점포 규모로 3면 개방형 상가다.

입지는 상주인구 10만여 명의 수도권 마지막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 남측 관문에 있고 주요 상업시설과 공공·업무시설 최대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강남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 예정)과 위례신도시를 관통하는 트램이 만나는 초역세권 상가이자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된 항아리 상권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2블록에 분양 중인 ‘동익 드 미라벨’도 눈여겨 볼 만하다. 마곡지구의 주거타운~행정타운~업무타운으로 이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 내에 있다.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 4297㎡ 규모로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북서쪽으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고, 남쪽으로는 강서 세무서, 강서구청 등의 행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쪽으로는 LG 사이언스파크, 이랜드 등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컨벤션센터, 전시장, 신세계몰 등이 들어설 특별계획구역(예정)과도 마주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공덕역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1187㎡, 연면적 1만 67.91㎡, 지하 3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로 구성돼 있다. 전체의 81.5%가 남향·남동향이다.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이다. 신공덕동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시설이 밀집돼있다.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학교 등 우수한 학교가 인근 3km 내에 밀집해 있는 게 특징이다. 2년간 수익을 보장하며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시공을 맡은 ‘용산 푸르지오써밋’은 지하 9층~지상 39층 주거 동과 업무동이 분리된 2개 동으로 전용 112~273㎡ 아파트 151가구와 오피스텔 650실을 공급한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전철로 13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강북 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898번지 일대에 5호선 개화산역 초역세권에 도시형생활주택 ‘경동팰리스힐’이 회사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이 주택은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전체 60가구로 이뤄져 있다. 공

급형은 전용면적 기준(발코니 무료확장 부분 면적은 별도) 12.22㎡~19.41㎡까지 7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주력 평형이 1억 미만인 9000만원대로 년 12~13%대의 고수익을 대출한도는 68%까지 가능하다. 잔금과 동시에 임대수익을 누릴 수 있는 선임대·후분양 수익형 상품이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저성장·저금리·고령화 시대에는 예금 금리의 2배 이상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매력적”이라며 “기대수익률이 과거보다 훨씬 낮아져 은행이자의 2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수익형 상품이라면 에코세대의 관심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각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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