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대표 "카카오 시간 많지 않아"…서비스 개선 의지도 밝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쇄신 의지 드러내
차분하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질의에 답변
"카카오 시간 많지 않다, 타이밍 놓치지 않을 것"
서비스 개선 의지도 "사용자인 국민들과 논의할 것"
  • 등록 2023-12-18 오전 9:16:40

    수정 2023-12-18 오전 10:29:03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취재진들과 만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사진=김가은 기자)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035720)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주어진 시간 내에 회사를 쇄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오전 8시 40분경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영회의’ 종료 후 취재진들과 만난 정 대표는 차분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이었다. 긴장한 기색없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향후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쇄신 방향이) 아직까지 특별히 잡히진 않았다”면서도 “카카오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주어진 시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카카오 단독 대표 내정자로 발탁된 후 열린 첫 비상경영회의인 만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따로 전한 말은 없는지 묻자 “앞으로 카카오가 좀 더 쇄신할 수 있도록 잘해보자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경영 쇄신은 물론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카카오 크루들(직원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 구상하겠다”면서 “이참에 모든 게 해결되진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또 이번 논의에서 빠진 사용자인 국민들과 논의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EG빌딩에서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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