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 확대.."제품 늘린다"

  • 등록 2016-04-11 오전 8:58:10

    수정 2016-04-11 오전 8:58:1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리온(001800)은 ‘초코파이情 바나나’ 생산라인 확장을 완료하고 제품 공급량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은 새로 추가한 라인에서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을 시작해 이번 주부터 기존 대비 50% 늘어난 물량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오리온은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기존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해왔다.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초코파이 바나나는 매장 진열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품귀현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400만개를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약 2만건이 넘는 초코파이 바나나 관련 게시글이 게재될 정도로 SNS 등에서 2030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으로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의 맛과 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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