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가던 길 버스 사고…학생 등 7명 부상

  • 등록 2024-04-06 오후 1:38:22

    수정 2024-04-06 오후 1:38:22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6일 오전 9시 23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광주 방향 삼가터널에서 체험학습 버스 2대를 포함한 차량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45인승 버스와 또 다른 45인승 버스가 추돌한 뒤 앞서 가던 코나와 스포티지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각 버스에 탑승해 있던 학생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코나와 스포티지 운전자도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체험학습 버스는 전북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모두 50여 명을 태우고 에버랜드를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정체 구간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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