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최근 선진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감이 살아나고 있다”며 “그리스 대선, 러시아 디폴트 우려, 국제 유가 급락 등도 글로벌 경기에 대한 신뢰감이 뒷받침될 경우 그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흥국 위험을 나타내는 EMBI 스프레드가 하락반전하면서 신흥국 신용리스크가 완화됐고, JP모간 신흥시장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서는 등 글로벌 리스크 관련 지표들의 안정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정책도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막연한 불안감 보다는 주요국 정부 정책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꾸준히 노리는 투자자세가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