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C형간염신약 중남미 임상 착수

  • 등록 2013-07-16 오전 9:55:39

    수정 2013-07-16 오전 9:55:3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C형간염신약 ‘LAPS-IFNα’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중남미 지역에서 임상2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월 멕시코 보건당국으로 부터 임상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고 지난달부터 임상 참여환자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간염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이 기반기술로 당뇨, 항암치료보조제, 성장호르몬 등 다양한 바이오신약들을 개발하고 있다.

멕시코 5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2상 임상에서 최장 4주 1회 투약하는 LAPS-IFNα와 1주 1회인 기존 C형 간염치료제를 각각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복용하는 방식으로 비교한다.

강자훈 한미약품 이사는 “LAPS-IFNα는 최장 월 1회 투약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이라면서 “이 제품이 투약 횟수를 줄여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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