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열풍에`..편의점 단맛과자 판매 급증

GS25 1~4월 매출 분석
단맛 감자스낵 매출 101% 증가
  • 등록 2015-04-14 오전 8:47:28

    수정 2015-04-14 오전 8:47:28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허니버터칩으로 대표되는 허니 열풍으로 편의점에서 단맛이 나는 과자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4월 13일까지 일반스낵의 매출을 살펴보니 감자스낵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1.7%, 일반스낵 매출은 28.9% 증가했다.

감자스낵 판매 증가를 이끈 것은 단맛 과자였다.

감자스낵은 단맛과 짠맛이 나는 과자로 나뉘는데 올해 짠맛 감자 스낵은 매출이 1.3% 감소했다. 지난해 단맛 감자 스낵 상품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101.7%의 매출 증가율은 단맛 감자 스낵 혼자 이뤄낸 결과다.

일반스낵의 경우도 짠맛 상품의 매출 증가율은 15.1%에 그쳤으나, 단맛 일반스낵의 경우 52.2%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단맛 과자 판매 증가는 지난해 허니버터칩 출시 이후 우리나라를 강타한 허니 열풍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제과사들이 허니버터칩 품귀 현상이 이어지자 비슷한 단맛이 나는 과자를 경쟁적으로 출시했고 소비자들도 이 과자를 주로 소비했다.

GS25도 달콤한 맛을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쌀과자 위에 초콜릿을 코팅한 과자 등 단맛 과자 PB(자체)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김지용 GS리테일 편의점 쿠키스낵MD는 “허니버터칩 열풍으로 단맛 상품의 호응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단맛 상품을 출시함과 더불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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