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노조,오늘중 발행가재조정 관련 주총 소집요구

  • 등록 2001-09-11 오전 9:51:02

    수정 2001-09-11 오전 9:51:02

[edaily] 현대증권 노동조합은 11일 오전중 변호사를 통해 AIG 투자를 위한 우선주 발행가 재조정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할 예정이다. 현대증권(03450) 노조 관계자는 "우리사주 및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모아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하고 이사회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원에 소집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향후 이사와 감사 해임청구를 비롯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회계장부 열람요구, 주주제안권 행사 등 가능한 법적 조치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노조는 지난 8일 이사회멤버들이 AIG 요구를 받아들여 발행가를 8940원에서 7000원으로 낮추기로 한데 대해 반발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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