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서울시 북부병원은 환자들에게 세분화 된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개 전문클리닉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문클리닉은 각 과별로 운영되는데 내과는 당뇨병, 콜레스테롤, 콩팥병 예방 클리닉 등을 신경과는 두통, 뇌졸중 예방 클리닉을 운영한다. 또 재활의학과(어깨통증, 삼킴장애 클리닉)와 정신건강의학과(스트레스, 건망증 클리닉)도 각각 전문클리닉을 개설한다.
병원은 별도의 클리닉 공간을 마련했으며, 각종 검사의 편의를 위해 클리닉 룸을 중심으로 검사실을 재배치 해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진료상담과 함께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전문 진료 분야를 안내한다.
권용진 원장은 “클리닉 오픈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한 만큼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건강관리를 포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예약 문의는 2036-02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