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검은깨..이색 재료의 `달콤한 만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 등록 2006-06-13 오후 12:35:00

    수정 2006-06-13 오후 12:35:00

[조선일보 제공] 올 여름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의 키워드는 맛뿐 아니라 건강과 멋을 함께 강조하는 ‘고품격 웰빙’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카페에서는 녹차, 복분자(산딸기), 흑임자(검은깨) 등 몸에 좋은 토핑(topping·위에 얹어 맛을 내는 재료)과 색감을 강조한 고급 메뉴들을 내놓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이외에 요구르트, 음료 등도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장한다. ‘하드락 요거트’는 요구르트에 생과일, 초콜릿, 쿠키, 견과류 등 26가지 토핑 중 세 가지를 고르도록 해 영하 15℃의 차가운 대리석 위에서 함께 섞어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토핑을 고르는 재미와 즉석에서 만드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겐다즈는 올 여름 ‘유럽풍’을 주제로 와인·홍차 등을 활용,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 하겐다즈 와인빙수는 우아한 칠레산 와인에 싱싱한 과일과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의 균형된 맛의 조화를 이뤘다. 스리랑카산의 상큼한 얼그레이 향이 살아있는 홍차빙수도 신제품이다.

생과일 아이스크림 체인인 ‘떼르드글라스’는 해바라기·석류· 복분자 등 비타민이 풍부한 생과일을 첨가해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특징인 신제품을 내놨다. 석류와 복분자는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스크림 종주국 이탈리아의 정통 수제 아이스크림인 ‘젤라또(Gelato)’를 한국에 들여온 ‘일 크레미노’는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 음료인 ‘그라니타’(Granita)를 응용한 ‘젤라또 아이스 블렌드’를 선보였다. 젤라또와 얼음, 젤라또 원재료를 혼합한 시원한 아이스음료로 설탕이 추가되지 않아 담백한 맛이 돋보인다. 즉석에서 주걱으로 비벼서 내주는 ‘흑임자(검은깨) 젤라또’, ‘토마토 젤라또’, ‘고추 초콜릿 젤라또’ 등 웰빙 아이스크림도 계속 내놓고 있다.

레드망고는 지난 겨울 선보인 따뜻한 음료 ‘요거트 라떼’를 올 여름 아이스제품으로 변신시켜 선보였다. 미국 유기농콩 아이스크림 카페 ‘퓨얼리 데카던트’는 신선하고 향긋한 유기농 원두커피와 유기농 모카 아이스크림이 시리얼과 어우러진 ‘유기농 아이스크림 커피빙수’, 그리고 상큼한 과일과 달콤한 유기농 포도주스를 조화시킨 ‘유기농 포도 과일 빙수’를 새로 내놨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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