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시장기대치가 너무 높았다?"(종합)

4분기 영업익 139억..21.5% 감소
올해 2400억, 영업익 950억 목표
  • 등록 2004-01-27 오전 9:29:55

    수정 2004-01-27 오전 9:29:55

[edaily 전설리기자] NHN(035420)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139억원, 14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1.5%씩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461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약 1666억원으로 전년비 12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57억원, 경상이익은 673억원으로 각각 117.4%, 156.4% 늘어났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39.4%를 기록했다. NHN의 이같은 실적은 증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사실상 `어닝 쇼크`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 NHN 주가는 실적발표후 급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NHN측은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과 관련, "시장에서 NHN의 실적에 너무 큰 기대를 건 것 같다"며 "회사측은 목표 실적을 무난히 달성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별히 실적이 줄어들 만한 이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NHN은 전체매출 1666억원중 ▲광고 매출이 330.1억원(19.8%) ▲검색 매출이 417.8억원(25.1%) ▲게임 매출이 770.9억원(46.3%) ▲EC 매출이 61.7억원(3.7%) ▲기타 매출이 85.8억원(5.1%)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가운데 게임 매출은 지난 4분기에 199.4억원을 기록해 주요 사업부문이 최고 29%의 성장을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유일하게 감소세(2.0%)를 기록했다. NHN은 올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커뮤니티, 롤플레잉(RPG)게임 등 신규 시장을 공략해 매출 240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고 부문에서 430억원, 검색 750억원, 게임 1000억원, EC 90억원 등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NHN은 특히 "일본의 경우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하며 웹게임포털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게임재팬과 최근 지식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B2C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재팬이 상반기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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