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장애인 채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홈쇼핑이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섰다.
CJ홈쇼핑(035760)의 컨택센터인 CJ텔레닉스는 11일 재택근무할 수 있는 장애인 상담원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담원으로 선발되는 장애인은 CJ텔레닉스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상호 연계한 5주간의 교육 과정을 거친 뒤 오는 7월부터 CJ홈쇼핑의 상품주문 접수 등 전화상담 업무를 맡게 된다.
만 20세 이상 45세 미만 장애인이라면 성별,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업무의 특성상 청각 및 언어장애가 없고 PC활용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신청이나 상담 문의는 CJ텔레닉스 홈페이지(www.cjtelenix.com) 또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홈페이지(www.kepad.or.kr)를 방문하면 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안중규 CJ텔레닉스 대표이사는 "재택근무, 플렉서블 근무시간제 등만 갖춰져도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대폭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이번 채용이 제조업에 한정된 장애인 채용을 서비스업으로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