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영한기자] 2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지수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종목별 기술적 반등이 활발한 모습이다. 대형주들이 제한적이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그동안 낙폭이 컸던 중소형주들도 개인 매수세를 배경으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 현재 상승종목(거래소 581개, 코스닥 620개)이 하락종목(거래소 155개, 코스닥 98개)를 월등히 앞서고 있어 체감지수는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는 실제지수를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주식시장에선 돼지콜레라 재발로 광우/구제역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월드컵 및 주5일근무 테마주 등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주 뿐만 아니라 대형주들도 제한적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에선 시가총액 20위내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시장에선 대부분의 대형주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지수흐름을 제약하는 모습이다.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개인이 24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관과 개인이 1860억원과 490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30억원의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85억원과 3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0.76% 오른 848.79를, 코스닥시장은 2.24% 상승한 74.99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