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양그린파워, 10대 총수 600조 네옴시티 총력전에 아람코 입찰자격 획득까지 부각 ‘강세’

  • 등록 2023-09-15 오전 9:21:39

    수정 2023-09-15 오전 10:33:53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금양그린파워(282720)의 주가가 강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할 전망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9시 20분 금양그린파워는 전일 보다 5.19% 오른 1만3780원에 거래 중이다.

재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달로 예정된 중동 방문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등 10대 총수들과 함께 가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총수는 이번 사우디 방문에 동행해 네옴시티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에 서울의 44배 넓이인 2만6500㎢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64조원)에 달한다.

이 같은 소식에 금양그린파워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종합건설회사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국내외 화공 및 산업 플랜트 전기공사 사업,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플랜트 발전소 경상정비 등 용역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 중 국내 플랜트 공사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관련 공사를 다수 진행했다.

금양그린파워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부터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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