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올빛상에 작가 김수미·연출가 정안나·배우 김용선 등

사단법인 한국여성연극협회 선정
평론상 김성희·공연기획상 황정원
신인연기상, 홍미금·금조·김채윤
  • 등록 2024-02-15 오전 8:48:01

    수정 2024-02-15 오전 9:02:0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여성 연극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15회 올빛상 수상자를 15일 발표했다.

제15회 올빛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수미(작가상), 정안나(연출상), 김용선(연기상), 김성희(평론상), 황정원(공연기획상). (사진=한국여성연극협회)
올빛상은 ‘올올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여성연극인’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이다.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 예술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작가상 김수미 △연출상 정안나 △연기상 김용선 △평론상 김성희 △공연기획상 황정원 등이다.

김수미 작가는 199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50여 편의 초연작을 공연했으며 다수의 작품집을 출간했다. 정안아 연출은 극단 수수파보리 대표로 지난해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로 호평을 받았다.

배우 김용선은 1976년 국립극단에 입단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산허구리’ ‘나비’ ‘덧치맨’ ‘늙은 부부 이야기’ 등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성희 연극평론가는 한양여대 명예교수로 ‘연극의 세계’ ‘연극의 사회학, 희곡의 해석학’ 등 다수의 저서와 연극 평론을 발표했다. 공연기획상 수상자 황정원은 성동구립극단 예술감독, 성동문화재단 이사, 공연기획 가르텐 대표로 활동 중이다.

올해 신설한 올빛신인연기상 수상자로는 제8회 여성연극제에서 선보인 연극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의 논개 역 배우 홍미금, 금조, 김채윤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연극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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