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UP]LG생과, 대사질환·바이오·백신 집중 육성

  • 등록 2014-10-06 오전 8:48:29

    수정 2014-10-06 오전 8:48:2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LG생명과학은 대사질환,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 3대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다. 3대 전략제품군의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육성해 현재 45%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가장 큰 기대를 거는 분야는 국산신약 19호 타이틀을 달고 출시한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다. LG생명과학은 제미글로를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하고, 당뇨·고혈압·고지혈 복합제 개발 등 추가적인 제품 발굴을 통해 대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제미글로의 해외 진출도 순항중이다. LG생명과학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의 제휴를 통해 인도,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79개국에 개발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멕시코 스텐달과 중남미 23개국에 추가 판매계약을 맺었다. 오는 2016년부터 총 100여개 국가에서 제미글로가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국내 점유율 1위 제품인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골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 고순도 불임치료제 ‘폴리트롭’ 등 LG만의 독창적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신흥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환자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유트로핀 액상·펜’, 1회제형 관절염치료제 ‘시노비안’, ‘이브아르 복합제’ 등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도 더욱 강화했다.

LG생명과학은 백신 사업분야 매출을 대폭 신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축적된 백신 개발 기술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뇌수막염 백신과 5가 혼합백신의 해외시장 공급이 임박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인증을 받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설비를 확보한 상태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7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혈전신약, 세포보호제 등의 혁신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상업화, 차세대 백신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LG생명과학 대전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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