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회사 기술교육원 600여명과 한국폴리텍V대학 목포캠퍼스 위탁교육생 200여명 등 총 800여명에 이르는 조선기능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은 기술연수생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직종은 조선과 도장, 전기 등으로 오는 5월 14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기술연수생 선발에 착수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모집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250여명을 선발해 회사 기술교육원과 한국폴리텍V대학 목포캠퍼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기술연수생으로 선발되면 교육비 면제와 협력사 취업알선, 수당 및 식사 제공, 교육용 피복 지급, 기숙사 제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한편으로는 일자리가 없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정작 인력이 필요한 곳에서는 인재를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조선업종에 꿈과 열정을 담을 지역의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