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中 실적 부진..목표가↓-KTB

  • 등록 2015-03-04 오전 8:22:35

    수정 2015-03-04 오전 8:22:3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농심(004370)에 대해 중국법인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중국법인의 외부고객 수익이 둔화됐다”며 “턴어라운드의 키였던 중국 법인 실적의 개선 속도가 기대치에 미달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의 사업부문별 실적은 오는 3월31일 공개가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 4분기 라면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했을 것으로 보이고 경쟁사의 공격적인 판촉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하락세는 둔화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부문은 중국 지역을 제외하고는 미국과 일본 등 모두 감소세”라며 “중국법인 매출 증가는 백산수와 중국청도법인의 반제품 국내 반입에 기인하고 기대했던 중국내 라면 매출은 다시 축소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가격인상은 원화강세에도 불구, 소맥·팜유 등 곡물가격의 방향성이 하락 국면으로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 스프레드도 확대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인상 명분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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