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남산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계획 마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남산 전체를 한국 전통 이미지에 생태성을 접목해 새로 디자인하고,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등의 방안을 용역을 통해 오는 6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에서는 또 남산 일대에 대한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 등 신교통수단의 도입 방안과 장충체육관 등 기존 시설물의 존치 여부 및 활용방안도 제시하게 된다.
시측은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의견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2010년께 주요 사업의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