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차병원, 전자처방전 전달서비스 "굿EOS" 상용화

  • 등록 2001-10-16 오전 9:48:51

    수정 2001-10-16 오전 9:48:51

[edaily]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처방전을 사전에 검토, 내용에 이상이 없는 처방전만 약국에 전달하는 전자처방전달서비스가 선보인다. 데이콤(15940)은 "처방전 내용을 사전에 자동으로 검토, 내용에 이상 없는 처방전만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약국에 전달하는 "굿EOS"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최근 의약정보 제공업체인 팜밴, 의료정보 솔루션업체 헬스웹과 공동으로 포천중문의과대학 분당차병원에 "처방감사(DUR)시스템"과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처방감사(DUR)시스템"은 의사가 작성한 처방전을 환자에게 제공하기 전에 의약품 전문정보 데이타베이스를 이용해 처방전 내용의 이상여부를 자동으로 검토해주는 것으로, 국내에서 이 시스템이 실제로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굿EOS"는 내용에 이상 없는 처방전만을 선별,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 이를 전송하고, 이상이 발견된 처방전은 병원에 상주하는 약사에게 재전송해 담당의사와 상담을 통해 처방전을 수정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데이콤은 "굿EOS서비스는 처방전이 인터넷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실시간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처방전의 위·변조나 입력자의 오인·혼동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환자들은 약 조제를 위해 약국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약국은 조제에 앞서 처방전 내용의 입력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이의 관리를 한층 편리하게 한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형식 데이콤 ASP사업팀장은 "분당 차병원을 시작으로 서울 차병원, 구미 차병원 등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대형 병원뿐 아니라 소규모 병·의원 등에서도 이를 저렴하게 도입,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굿EOS 서비스는 분당차병원과 서울, 광명, 분당의 26개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신청과 문의는 굿EOS홈페이지(www.goodeos.com)와 데이콤 ASP사업팀(0505-888-3225)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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