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그리스 호재에 2100선 안착 시도

그리스 긴축안 의회 통과..상승폭은 크지 않아
  • 등록 2011-06-30 오전 9:15:45

    수정 2011-06-30 오전 9:15:45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회복했다. 장중 21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8일 이후 16거래일만에 처음이다.

관심이 모아졌던 그리스 재정긴축안이 의회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차 관문을 통과하면서 그리스가 디폴트를 피하고,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추가 구제금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투자심리 역시 호전된 모습이다.

다만 마디지수대의 저항력도 만만치 않아 2100선 부근에서 상승폭을 크게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01포인트(0.29%) 오른 2100.4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42억원, 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7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0계약 가량을 매도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지만, 14억원 가량으로 매물 규모는 상당히 미미하다.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10억원 가량이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가 9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0.16%)과 유통업(-0.01%)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증권(1.08%)과 운수창고(0.88%), 운수장비(0.65%)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신한지주(055550)는 전일과 같은 보합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0.84%), 현대모비스(012330)(0.77%), LG화학(051910)(1.04%), 기아차(000270)(0.84%) 등은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다만 삼성생명(032830)(-0.11%)과 하이닉스(000660)(-0.78%)는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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