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亞 최초 공개 `아반떼 쿠페`, 하반기 국내 출시

  • 등록 2012-05-24 오전 10:40:01

    수정 2012-05-24 오전 10:35:16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미래 자동차 트랜드를 선도할 새로운 자동차 및 신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반떼 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 현대차 아반떼 쿠페.(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특히 현대차는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모터쇼`라는 테마로 2950㎡(약 890평) 면적의 전시 면적을 확보하고 아반떼 쿠페를 비롯해 친환경 콘셉트카 아이오닉(HED-8), 헥사 스페이스(HND-7) 2종 등 완성차 23대와 신기술 11종을 전시했다.

24일 일반인 공개에 앞서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모던 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아반떼 쿠페는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반떼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아반떼 쿠페는 기존 아반떼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 모델로, 현대차는 4도어 모델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젊은 고객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아반떼에 비해 전장을 10mm 늘린 아반떼 쿠페는 전장 4540mm, 전폭 1775mm, 전고 1435mm, 누우 2.0 GDI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누우 2.0 GDI엔진은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1.3kg.m의 고성능 엔진으로 기존 1.6 GDI 엔진이 탑재된 아반떼보다 성능이 뛰어나 쿠페만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바람의 형상을 기본으로 한 아반떼 디자인(윈드 크래프트)에 헤드램프부터 곧게 뻗어나가는 벨트라인과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으로 아반떼 쿠페는 보다 날렵한 스포츠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아반떼 쿠페는 현대차의 패키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관은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이지만 내부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를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해 준중형 시장 내 우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 마련된 현대차 전시관은 ▲미래이동수단의 모형을 보여주는 마이 베이비존 ▲자동차 캐릭터 로보카폴리 존 ▲첨단 IT 기술 블루링크 체험 존 ▲현대차 브랜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브랜드 컬렉션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기간 중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대회, 클럽 파티 이벤트, 콘셉트카 디자인 이벤트 `Build Your Car`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전시관을 통해 고객들이 단순히 관람 하는 곳을 넘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전달해 고객들의 감성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문화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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