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도시재생사업 '첫발'

  • 등록 2015-03-20 오전 8:32:00

    수정 2015-03-20 오전 8:32:00

△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청]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성북구가 장위동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성북구는 19일 장위1동 주민센터 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뉴타운지구 해제지역인 ‘장위13구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북구는 ‘다정다감 세대공감 장위’란 제목으로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지역역량강화 △지역자산을 활용한 문화재생 △인적자원을 활용한 경제 재생 △안전한 주거재생을 도시재생사업을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대상지는 뉴타운으로 지정돼 재개발사업이 추진됐던 장위동으로 지난 2014년 11월에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뒤 서울시 도시재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장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제안과 아이디어 발굴해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성북구는 주민·전문가·관계부서의 의견을 모아 2016년 3월까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세대통합 공동체 시설 및 문화시설 확충 △감나무 축제, 마을벽화 조성 △협동조합 창업 및 지원 △노후불량 주거지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전면 철거 방식의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해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도시재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