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디지털복사기 부문 주목-삼성모닝미팅

  • 등록 2002-01-16 오전 10:13:35

    수정 2002-01-16 오전 10:13:35

[edaily] 다음은 16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팬택 : 2001년 잠정매출 3,968억원, 당사 예상치와 비슷;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어제 기업방문에서 팬택 IR 담당자가 공개한 2001년 잠정 매출액 3,968억원은 당사의기존 예상치 3,922억원과 비슷했음. 한편 2002년 목표로 언급한 7,000억원은 당사 예상치 5,744억원과 차이가 있는데, 이는 ① 7월 이후에는 현 내수용 모토로라 CDMA 1X 단말기 모델이 구형이 되어 판매가 안될 것으로 보여, 현재의 수주잔고 64만대중 42만대만이 실제 납품 가능한 물량으로 판단되며, ② 미국 Sprint 가 CDMA 1X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가 4월부터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는 미국시장용 tri- mode CDMA 1X 단말기의 매출이 실제로는 7월 이후부터 발생할 것으로전망되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미국 12월 소매판매 예상보다 호조 : 경기회복 전망에 긍정적 신호 - 미국 12월 소매판매가 Consensus 예상 전월대비 1.3%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0.1%감소 (전년대비 4.1%증가)를 기록함. 이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주유소 매출이 전월대비 4.2%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가전제품, 가구, 의류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소매판매가 증가한 데 기인함. 또한 당초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던 자동차 판매 감소폭이 전월대비 0.1%감소에 그친 점도 예상보다 양호한 소매판매의 호조에 기여함. 12월중 소매판매는 가파른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민간소비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2/4분기 이후 예상되는 미국의 경기회복 전망에 무게를실어줌. * 휴맥스, 2001년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 투자의견 BUY 유지 - 휴맥스는 어제 매출액 3,151억원, 영업이익 1,008억원, 경상이익 1,070억원의 2001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대비 121%, 211%, 146% 증가한 숫자이며, 당사의 기존 예상치 3,100억원, 1,035억원, 1,118억원과 비슷했음. - 당사는 동사가 올해 매출액 4,177억원(전년대비 33% 증가), 영업이익 1,209억원(전년대비 20% 증가), 경상이익 1,323억원(전년대비 24% 증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함.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낮음은 이익률 감소를 의미하는데, 이는 동사가 2002년에 통신사업자 시장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임(통신사업자 시장은 소매시장보다 이익률이 낮지만, 전체 세계 셋탑박스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임). 2002년 매출 증가율은 33%로서 2001년의 121%에 비하면 많이 둔화된 수치이나, 앞으로 시장 강세가 예상되어 향후 3년간 동사의 매출액은 연평균 30%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현재 2002년 P/E 10.4배, FV/EBITDA 6.5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디지털복사기 : 조달청의 조달품목에 포함 - 조달청이 디지털복사기를 조달품목으로 등록함에 따라 올해 디지털복사기 시장의 대폭 성장이 기대됨.조달청에 따르면 복사기 조달품목에 디지털복사기를 추가해 1월 28일 행정전산망용 복사기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디지털복사기 부문은 컬러 1종, 흑백 4종 등 총 5개 품목으로 진행될 것이라 밝힘. 또한, 이번 입찰에는 복사기 본체만 포함되며, 프린터나 스캐너 옵션은 제외되지만, 프린터나 스캐너 옵션은 향후 복사기업체와 공공기관간의 수의계약 형태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힘. 이번 입찰에는 한국후지제록스, 롯데캐논, 신도리코, 태흥아이에스, 데이통콤, 청호컴넷 등 모두 7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업체간 가격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 이번 디지털복사기 조달 등록에 따라 2001년 전체 복사기 시장 중 9%에 머물렀던 디지털복사기 시장 규모가 올해 20%대로 성장, 2만 5천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이번 조달청의 결정으로, 신도리코 등 국내 복사기 업체들은 디지털복사기 판매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이 큰 디지털복사기 판매에 따라 이들 업체들의 수익에도 긍정적임. * 웅진닷컴, 계열사 흡수합병의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금일 차입금 조기 상환 예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전일 동사는 계열사인 에듀빅닷컴(자본금 33억원)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하였음. 에듀빅닷컴은 2000년 설립된 수학전문 온라인 교육서비스업체(mathtop.com)로 이번 합병은 think big 회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에듀빅닷컴의 온라인 컨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그룹의 온/오프라인 사업구조를 조정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됨. 흡수합병으로 동사의 주식수는 23만주(자본금 1.2억원) 정도 증가하고 일부 매물화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다소 부정적이나 증가 주식수 규모가 미미하고 부진한 온라인 사업에 대한 전망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이번 합병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한편,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는 차입금 축소 계획에 따라 2003년 만기인 사모사채 100억원(이자율 11%)을 금일 조기 상환할 것이라고 밝혔음. 당사는 이러한 차입금 상환이 동사의 무차입 경영계획이 적절히 실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동사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시장대비 5% 초과 상승하는데 그치고 있으나 2002년 FV/EBITDA 3.9배의 낮은 valuation에서 거래되고 있어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 * 정부, 아파트 시장 세무조사활동 강북 및 위성도시로 확대 - 언론보도에 의하면, 정부는 1월 8일자 주거환경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투기적인 수요에 의한 집값상승을 억제하고 주거환경을 안정화하기 위해 시작된 세무조사활동을 서울 강남뿐만 아니라 강북 및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함. 이는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진정시켜 아파트가격의 거품을 상당부분 제거할 것으로 기대되나, 일시적으로 거래행위가 위축될 가능성이 상존함. 그러나, 아파트 공급부족 현상의 심화와 견조한 수요증가를 고려할 때, 부동산 시장의 급속한 냉각은 없을 것으로 판단됨. 건설업에 대한 중립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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