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빅뱅`과 모델 계약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제주항공은 최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5인조 그룹 `빅뱅`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빅뱅은 앞으로 홈페이지와 신문, 잡지, 옥외광고, 온라인 광고는 물론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해외지점 카운터에서 제주항공을 홍보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또 오는 5월부터 시작하는 빅뱅의 일본 및 아시아 투어 해외공연 스폰서십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빅뱅과 스탭진은 빅뱅이 랩핑된 제주항공 항공기에 단체로 탑승해 일본 투어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빅뱅투어에서는 홍콩,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콘서트장을 홍보하고 콘서트 여행패키지도 구성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톱 클래스의 K팝 스타 빅뱅이 모델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아시아 지역에서는 큰 화제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 여행은 물론 아시아 항공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한국을 방문하려는 일본,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기업가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5인조 그룹 `빅뱅` (사진= 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