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3호 건물 `역삼 한국기술센터` 공모 나선다

공모 총액 84억원…9월 8~16일 선착순 공모
강남 업무중심지구 테헤란로 위치…공실률 0% 오피스 빌딩
"분기별 배당금 지급…1~3호 동시 투자자는 `제2의 월급` 기대"
  • 등록 2021-09-07 오전 9:04:49

    수정 2021-09-07 오전 9:04:4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는 오는 8일부터 16일(법인 투자자는 17일)까지 3호 건물 `역삼 한국기술센터`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에 위치한 `역삼 한국기술센터`는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이번에 상장되는 21층은 유망 스타트업이 2025년까지 단일 임차 중이며, 연간 배당수익률은 최대 3.5%로 예상된다. 해당 빌딩은 지난 2분기 기준 임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공모 총액은 84억5000만원이며 총 169만댑스가 발행된다. 상장 및 매매 개시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공모 및 상장가는 1댑스당 5000원이며, 첫 배당은 12월 말에 이뤄지며 이후 매 3개월마다 배당된다.

댑스 소유자들은 분기에 한번 임대수익을 배당받고, 언제든 카사 앱을 통한 매매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빌딩 매각 시 지분만큼 매각 수익도 거둘 수 있다. 직접 빌딩을 소유하지 않아도 빌딩을 소유한 것과 똑같은 투자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카사 상장 빌딩은 국내 부동산신탁사들이 안전하게 등기상 소유 및 관리하고, 모든 투자금은 하나은행에 특정금전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분리 예치된다.

이번 역삼 한국기술센터 빌딩의 댑스 발행 및 빌딩 보유관리는 한국자산신탁이 맡았으며, 하나감정평가법인과 감정평가법인 정명이 빌딩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이 빌딩의 지난 7월 기준 감정평가금액은 각각 89억7000만원, 88억6000만원으로 이번 공모액은 그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

카사 관게자는 “매분기 배당을 통해 카사에 상장된 1~3호 댑스에 동시 투자한 투자자들은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제2의 월급`처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카사는 이번 공모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사 앱 친구 추천 페이지에서 추천인 코드를 복사해 전달하거나 추천하기 버튼을 통해 직접 친구를 초대하면 된다. 추천받은 신규 투자자가 공유 코드를 입력한 후 회원가입 및 계좌개설을 하면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5000원의 투자 지원금이 지급된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안정적인 분기별 배당수익은 물론 향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남 핫플레이스 건물 공모에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해 부동산 간접투자의 즐거움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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