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DVD롬 월80만장 양산돌입-4년뒤 8백만장확대

  • 등록 2000-12-26 오후 12:14:37

    수정 2000-12-26 오후 12:14:37

SKC(주)는 26일 차세대 광미디어인 DVD-롬을 월 80만장규모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C는 지난 7월부터 80억원을 투자해 천안공장에 마스터링부터 포장까지 전공정 일괄생산이 가능한 DVD-롬 2개 생산라인 설치를 시작, 12월초 설치를 완료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월 80만 규모로 양산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투자를 통해 2004년까지 총 20개 생산라인에서 월 800만장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C가 양산하는 DVD-롬은 9.4GB용량(기존 CD 15장분량)으로 기존의 CD 및 비디오 CD로는 저장할 수 없는 장편 영화등의 동영상 소프트웨어와 대용량을 필요로 하는 컴퓨터게임 소프트웨어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광미디어 제품이다. 또 DVD(Digital Versatile Disc)로 대용량 저장의 장점외 고화질, 고음질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국어 더빙 및 자막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있어 사실상의 차세대 광미디어의 표준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KC측은 "이번 DVD양산을 통해 도입기인 CD-롬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국내 경쟁사에 대한 진입장벽을 구축해 차세대 광미디어 시장에서 선두 기업의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KC는 또 내년초부터 고화질 디지털방식 TV에 대응하는 신규 미디어제품인 20GB 이상의 용량의 HD-RAM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DVD의 세계시장은 올해 2억7000만장에서 내년 5억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