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신종 오미크론 확산과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우려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치면서 2거래일 연속 1000선을 하회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02포인트 오른 994.53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곧 하락 반전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6포인트(0.57%) 내린 984.8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9억원, 기관이 17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73억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이 288억원으로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 의복, 종이, 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등이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 전자와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엘엔에프가 3.5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 -2%,
천보(278280)와
에스티팜(237690)이 각각 -1%대를 기록 중이다.
씨젠(096530)은 4%대 상승한 가운데
펄어비스(263750)도 1%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