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저점매수호기 등 삼성 모닝미팅(28일)

  • 등록 2002-06-28 오전 10:19:47

    수정 2002-06-28 오전 10:19:47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8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동국제강 : 2002년 EPS 58% 상향조정, 2003년 EPS 12%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동국제강의 2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1%, 전분기 대비 4.3배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영업이익이 후판과 철근 가격 및 수요증가로 전분기 대비 77% 늘어날 것으로 보이데다가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이 500억원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이러한 높은 2/4분기이익을 반영하여 2002년 EPS를 58% 상향조정하지만 2003년 EPS는
환차익감소에다가 원재료인 슬라브 가격 상승, 건축경기 둔화 등으로 12% 하향 조정함.
- 이러한 이익조정의 결과 2002년 EPS는 전년대비 729% 늘어나고 2003년에는 전년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로는 2003년 P/E 10배 수준인 10,000원을 유지함. 2분기 실적호전주로 투자유망.

* INI스틸 : 2002년 EPS 12% 상향조정, 2003년 EPS 14%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INI스틸의 2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5% 전분기 대비 24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영업이익이 철근 및 형강 가격 인상및 수요증가로 전분기 대비 83% 늘어날 것으로 보이데다가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이 350억원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 2/4분기이익을 반영하여 2002년 EPS를 12% 상향조정하지만 2003년 EPS는 환차익감소에다가 건축경기 둔화 등으로 14% 하향 조정함.
- 이익조정 결과 2002년 EPS는 전년대비 278% 늘어나고 2003년에는 전년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로는 2003년 P/E 10배 수준인 8,200원을 유지함. 2분기 실적호전주로 투자유망.

[뉴스 코멘트]

* Market Comment : Good News 두 가지

- 최근 증시의 약세가 투자자들의 하반기 국내외 경제환경의 기대감 약화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만큼, 정부의 증시안정대책 보다는 하반기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재료가 증시에 더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1Q GDP 상향조정과 Fitch사의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상향조정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우선 미국의 1Q GDP 상향조정(당초 5.6%에서 6.1%로)은 지난 분기의 통계치 이기는 하나 이로 인해 올 미국의 전체 GDP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당초 예상보다 미국 경제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시각을 시장에 전달해 줄 가능성이 높음.
Bloomberg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미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2Q : 2.7%, 3Q : 3.2%, 4Q : 3.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얼마 전 Moody"s사의 한국에 대한 두 단계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전일 Fitch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새로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최근 남미지역의 브라질 경제상황악화가 정치적요인에다 S&P나 Moody"s사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에도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emerging market 중 한국증시의 상대적인 안정감을 높여 주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 emerging market 전체 국채의 미국국채 대비 신용 spread는 8.16%에 달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외평채 spread는 0.82%에 불과한 수준으로 남미경제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는 상태.

* 하나로통신 : 5월 중 창사이래 첫 영업이익 실현; 2/4분기 영업이익 흑자 기록 전망
;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하나로통신은 지난 5월 중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세에 힘입어 5월 한달 동안 매출 1,400억원 및 영업이익 4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6월에도 지속되고 있어 분기별 실적으로는 2/4분기에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또한 회사 관계자는 2001년 2,440억원에 달했던 순손실 규모가 올해는 700억원 대로 축소되고 내년에는 흑자전환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이는 2/4분기에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4/4분기에는 순이익을, 내년부터는 잉여현금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당사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수익 개선에 대한 가시도가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임.
최근 주가의 낙폭 과대에 따라 현재는 동 주식의 저점 매수 호기로 판단됨.

* 기아자동차 : 2/4분기 영업실적-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4%대에서 7%대로 크게 개선
- 동사 IR담당자와의 미팅에서 2/4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 소렌토의 매출계획 및 동사의 환위험 관리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받음.
① 동사는 지난 4, 5월 역사상 최고치의 영업실적을 기록하여 각각 7.8%, 6.8%의 영업이익률과, 각각 7.5%의 경상이익률을 기록함.
이는 1/4분기의 영업이익률 4.3%와 경상이익률 4.5%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임. 동사 관계자는 이익률 상승의 원인이 수익성 높은 소렌토와 카렌스II 의 매출호조와 높은 이자율의 사채를 조기 상환함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밝힘. 그러나 6월에는 현대자동차의 파업으로 인한 부품(엔진)조달 차질과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월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또한 동사는 특소세 인하가 끝나는 9월부터 자동차 내수판매의 둔화를 예상하나, 소렌토의 미국수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9월부터이므로 수출부문 매출이 내수 부진을 상쇄시킬 것으로 기대함.
② 동사는 지난 6월 17일 미국 수츨용 소렌토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7월에 선적을 시작하여 9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함. 동사는 최근 소렌토의 내수 판매 호조를 반영하여 매출 목표를 기존의 96,000대에서 109,000대(내수 52,000대, 수출 57,000대)로 상향조정함.
③ 동사는 올해 달러당 1,250원을 기준으로 영업목표를 세웠으며 최근의 달러 약세로 매출 및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음. 이에대해 동사는 현재 선물환과 외화채권 발행등을 통해 전체 환위험의 50%를 헷지하고 있어 그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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