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가 어버이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카네이션을 나눠준다.
6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4호선 쌍문역을 시작으로 10일까지 99개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에게 카네이션을 나눠준다. 각 역마다 200~300송이의 카네이션을 준비해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7일에는 시청역(1호선)을 비롯한 17개 역에서, 어버이날인 8일에는 강남역(2호선)을 비롯한 79개 역에서 카네이션을 나눠준다.
서울메트로는 역 주변 자매교회들과 함께 카네이션 2만3000송이를 비롯해 떡과 쿠키, 음료 등도 준비한다.
김종태 고객만족처장은 “시민을 어버이처럼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하철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