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부영그룹은 16일 말복(末伏)을 앞두고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 관리소 및 현장 직원 1만여명에게 육계 1만2500여마리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복날 육계 제공은 여름 더위에 지친 근로자 및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부영은 이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올 여름은 유난히 전국적으로 사상 최대의 폭염에 휩싸여 현장 근로자들이 육체적으로 힘들었다”며 “한 그릇의 보양식이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이미 오래전부터 현장 근로자들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사현장 근로자들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들까지도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매일 오후에는 색다른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