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가입비 2500원짜리 실속형 골프보험 출시

보험 플랫폼 오픈플랜과 제휴… 더팝 앱에서 가입
동반 3인까지 총 4인이 본인이 결제할 수 있어
상해, 배상 뿐 아니라 홀인원 시100만원 보장
  • 등록 2020-08-20 오전 8:30:01

    수정 2020-08-20 오전 9:14:20

고객이 GS25에서 골프공 진열대 앞에서 GS25X오픈플랜 홀인원(플랜) 골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리테일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오픈플랜과 손잡고 ‘홀인원(플랜) 골프보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GS리테일 통합 어플리케이션(앱) ‘더팝’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픈플랜에 따르면 가입금액이 큰 보험 대신 실속형 보험(가입비 1만원 이하) 가입이 올해 들어 전월 대비 매월 평균 30% 증가했다. GS리테일은 골프의 대중화, 이용 연령의 하향, 기존 골프보험 가입의 부담 등을 반영해 간편하게 가입하고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 혜택을 보장을 제공하는 골프보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X 오픈플랜 홀인원(플랜) 골프보험’은 1인 2500원(1회성 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GS리테일 앱 ‘더팝’에서 동반 3인(총 4인)까지 본인이 결제 가입이 가능하다. 라운딩 동안 홀인원시 100만원이 정액 지급된다. 골프 활동 중 상해 후유장애는 1억원까지, 배상책임은 1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홀인원 행운과 예상치 못한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이란 점에서 골퍼들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광명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과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보험 상품은 많은 골퍼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보장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상품이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사회, 여가 활동 등을 분석해 좀더 많은 혜택을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지난 3월부터 현대해상과 손잡고 연간 1만원으로 배상책임과 장례비 보장에 특화된 ‘반려동물 보험’을 제공하고있다. 또한 편의점 GS25는 시중은행 및 증권사 10여곳과 제휴하여 전국 1만2000여개 CD, ATM기기를 통해 ATM 현금 인출 수수료 0원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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