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관련 신기술 한 자리에…'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막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 주제
9월 14~1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 등록 2023-09-13 오전 9:19:34

    수정 2023-09-13 오전 9:19:3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유산과 관련한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를 주제로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

‘2022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2017년 개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7개 분야에서 96개의 문화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331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문화유산 관련 각종 신기술 제안과 구매 상담, 판로 개척, 구인·구직 정보 공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이 지난 5월 제정됨에 따라 ‘국제문화재산업전’에서 ‘세계국가유산산업전’으로 행사명이 변경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유산 관련 최신기술과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대회(HERI-TECH 2023) △기후변화 대응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등 다양한 회의(컨퍼런스)를 비롯해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국가유산 체제 도입에 따른 관련 산업분야 정책방향 수립’을 주제로 제3차 국가유산 정책토론회(포럼)가 개최된다. 또한 국가유산 분야 유일한 채용박람회인 ‘국가유산 잡페어’관에는 올해 새롭게 국가유산 분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NCS 특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채용·취업상담,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관람객 명찰을 소지하면 대릉원 천마총 등 경주 시내 사적지(7곳)와 동궁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2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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