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백세건강증진교실'로 노인건강 안전망 강화

  • 등록 2014-08-27 오전 9:23:22

    수정 2014-08-27 오전 9:23:2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서남병원(김준식 원장)은 노인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해 26일부터 4주간 7회에 걸쳐 병원 세미나실에서 백세건강증진교실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꾸준히 연장되고 있는 반면 건강수명은 이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서남병원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건강교육 등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를 도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백세건강증진 교실을 기획했다.

제 1기 백세건강증진교실 첫날은 입학식 및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이홍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 진료부원장의 젊고 건강하게 살기 특강이 이어졌다. 이후 △고혈압,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관리교육 △요실금 및 전립선 비대증 교육 △운동교실 △노년기의 올바른 영양관리 △안전한 약물관리 △웃음·미술 치료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원내 강사뿐만 아니라 이화의료원 및 전문 강사를 섭외하여 수준 높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졸업식을 개최하여 졸업장, 개근장 수여 등을 통해 교육 동기를 부여하고 자존감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혈압 및 혈당측정, 기본혈액검사, 골밀도검사, 노인포괄평가 등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건강 상담 및 건강실천도 여부 확인 등 추후관리를 진행하며 건강관리에 대한 문자서비스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김준식 원장은 “노인들의 건강문제와 건강 욕구는 갈수록 증가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에 이환돼 있다” 며, “백세건강증진교실을 통해 노인성질환을 예방, 조기검진을 통해 의료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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