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이언트스텝, 상장 첫 날 '따상' 등극

  • 등록 2021-03-24 오전 9:04:23

    수정 2021-03-24 오전 9:04:23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크리에이티브 기술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28922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자이언트스텝은 시초가 대비 30.00%, 6000원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의 2배인 2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9~10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자이언트스텝은 경쟁률 1691.65대 1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지난해 아이퀘스트(262840)(1504.02대 1)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 수치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9000~1만1000원) 최상단인 1만1000원으로 결정, 시장 친화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어 지난 15~16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2342대 1을 기록했다. 35만주 청약에 8억1970만주의 신청이 접수, 증거금은 약 4조5083억원에 달했다.

2008년 설립된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콘텐츠 부문의 시각효과(VFX)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리얼타임(실시간) 엔진을 활용,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유일하게 ‘버츄얼 휴먼(가상인간)’ 관련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 5종을 등록 완료하는 등 기술력 역시 갖췄다.

이러한 자이언트스텝의 기술은 NAVER(035420)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나우의 ‘실시간 비대면 라이브쇼’에 활용되는 등, 각종 AI 기반의 영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계기로 미래형 콘텐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와 관련해서 실감형 콘텐츠 등을 구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사업성과 상용화를 입증한만큼 향후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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