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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 역시 “어제 있었던 제안을 보면 4.7 보궐선거 방식을 언급했는데 과거와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기준을 제시한 점이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얼마 남지 않은 선거기간 야권의 불협화음을 더 키울 수 있는 것 아니냐 일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여론조사 단일화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김 대변인은 선거일이 20여일 남아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야당후보 단일화를 위해서 사실상 이벤트의 장을 연다는 뭔가 새로운 의미를 갖고 있는데 이게 상당히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아니냐 이런 인식들이 있다”며 시간 촉박도 문제 삼았다.
당내 경선 당시에 윤 후보 측이 홍준표 당시 후보에 대한 역선택을 우려하며 국민참여경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가 있는데, 이번에는 안 후보에 대한 역선택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전날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윤 후보의 좌석 구둣발 사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