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40호점은 사당점으로 핵심 업무지구가 아닌 지역에서의 12번째 지점”이라며 “사당점은 임대차 계약이 아닌 건물주와 파트너십을 통해 리스크와 수익을 공유하는 빌딩솔루션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4월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구로, 용산, 한남 등 공유오피스 최초 진출 지역을 늘려왔다. 건물주에게는 리모델링 및 공실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패스트파이브는 고정 비용없이 빠르게 지점을 확보할 수 있는 빌딩솔루션 도입을 통해 빠르게 진출 지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멤버수는 2만5188명으로, 2017년 이래 연평균 성장률 55%를 기록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규모와 사용 형태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년대비 70.4% 늘어난 3만1768평에 달하는 면적을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에는 빌딩솔루션을 바탕으로 서비스 면적을 약 1만평 이상 늘리고, 지점수도 최대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파이브스팟과 모버스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프리랜서부터 대기업까지 일하는 공간을 찾는 거의 모든 수요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도 플랫폼을 활용해 비임대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