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오리엔트(002630)는 16일 발생과정 연구용 형질전환 생쥐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SRG3 유전자 결핍 생쥐 및 그의 제조방법`으로 명명된 이번 특허는 오리엔트 부설 생명과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의 성노현 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SRG3 단백질은 생쥐의 세포내 핵에서 염색질을 재구성하는 인자중의 하나로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생쥐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 초기 발생단계에서의 역할, 두뇌형성 및 초기혈관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오리엔트는 최근 당뇨병, 스트레스 등의 연구를 위한 형질전환 생쥐를 잇달아 개발하는 등 질환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