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한국토지공사는 13일 광주 수완지구내 상업용지 1만평을 공공민간 합동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 부지에 연면적 4만2000평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500억원 규모로 오는 11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내년 4월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광주 수완지구는 139만평 규모이고 지난 5월에 공동주택용지 매각이 완료돼 분양을 앞두고 있다.
토공 관계자는 "광주 수완지구 상업용지 PF방식은 지방 택지지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쇼핑몰을 완공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