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2580선

개인 나홀로 ''팔자''
전업종 상승…기계 1.46%↑
시총상위도 대부분 오름세…SK하이닉스 1.16%↑
포스코홀딩스。에코프로머티 약세
  • 등록 2023-12-20 오전 9:12:45

    수정 2023-12-20 오전 9:12:4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하면서 뉴욕 3대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위험자선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8.20포인트(0.71%) 오른 2586.7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오른 3만7557.9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정도로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9% 상승한 4768.37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6% 오른 1만5003.22에 마감하면서 1만5000선을 돌파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20일)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 완화가 결정되더라도 상향된 대주주 기준을 올해 안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26일 국무회의에 개정안을 상정해야 한다”며 “만약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결과일 시 큰 폭의 되돌림 나타날 수 있으며 펀더멘탈과는 별개의 수급 노이즈이기 때문에 연말 이후 반등을 노리고 저가매수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241억원, 기관은 12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가 모두 1% 미만 오르고 있다. 기계가 1.46% 뛰고 있고, 전기와 전자, 화학, 제조업, 증권, 비금속광물 등이 1% 미만 오르는 등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68%, SK하이닉스(000660)는 1.16% 오르고 있다. 네이버(NAVER(035420)), 포스코퓨처엠(003670)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에코프로머티(450080)는 각각 0.10%, 1.95%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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