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예정대로 이달까지 대우자동차 인수사 선정 및 매각계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달중 종금사 발전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한편, 은행 소유제도 개선을 위한 추진 방침도 이달까지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장 종료후 단일가격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장외시장(ATS) 개설방안을 이달중 수립하고, IMT-2000 사업자 허가신청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10월중 경제운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대우자동차에 대해 10월중 인수사를 선정해 매각계약을 체결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와관련 한성택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당초 계획한 대로 10월까지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인수후보자들과 접촉이 계속되고 있고 GM측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일정 연기 가능성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