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집수리 아카데미 실습 1회차 교육’은 총 8일 과정(48시간)으로 운영되며, 서울시민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8만원(중식 제공 포함)이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 강좌를 통해 집수리 이론을 수강하고, 실습으로 직접 집수리 기술을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집수리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작년 420명에서 60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인기가 높은 전기, 타일, 설비 등은 1일(하루)반과 퇴근길반 등 수요자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최근 코로나19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의 개념이 단순거주에서 여가·생활·휴식 등 복합공간으로 바뀌고 있어 내 집을 편안하고 편리하게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매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집수리 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도 스스로 고쳐쓰는 집수리 DIY문화 보급을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시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