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소프트웨어 유통업체 소프트뱅크커머스는 카이스트 벤처기업인 에빅사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원격제어 솔루션 `네트로`의 기업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빅사에서 개발한 `네트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웹브라우저만으로 기업과 가정의 개인 PC로 접속, 자신의 PC에 있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까지 원격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P2P 방식의 원격 PC 접속을 가능하게 해 주는 솔루션이다.
`네트로 기업형 모델`을 구축하면 라이센스 수 만큼의 직원이 네트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에빅사의 서버가 아닌 해당 기업내에 설치된 네트로 서버를 호스팅, 직원들이 직접 인증,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이준표 에빅사 대표는 "주 5일 근무제 채택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기업 생산성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네트로 기업형 모델을 사내에 도입, 보안 걱정이 없는 재택근무 환경을 조성,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