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업무단지 162만평 연내 착공..개발계획 승인

2014년까지 24조원 투입..국제학교·병원 속속 가시화
  • 등록 2005-11-11 오전 11:00:11

    수정 2005-11-11 오전 11:00:11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국제업무단지 162만평이 이르면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재정경제부는 11일 한덕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국제업무단지 2단계 개발 및 변경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이미 공사가 진행중인 선도사업지구 10만평 외에 송도국제업무단지 전체 162만평에 대한 연내 착공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2014년까지 총 24조원이 투입되는 주택 2만2660세대와 컨벤션센터, 국제학교 및 병원, 65층 아시아트레이드타워,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 각종 시설의 건설사업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업무용지의 일부를 주상복합용지로 전환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는 현재 4만4000평으로 책정된 주상복합용지를 13만평으로 늘리고 국제업무용지는 29만5000평에서 22만7000평으로 축소하는 내용이다.

주상복합용지 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도로와 공원, 컨벤션센터 등 공공시설에 투자된다. 이에 대한 점검은 재경부와 인천시, NSC가 공동으로 사업성검토단을 구성해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경제자유구역의 사업초기부터 오는 2009년까지 주택과 업무시설 건설을 각각 30%씩 연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이 주택위주로 단지화된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이날 회의에는 미 ISS(International School Serveice)사 및 밀튼 아카데미,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등 경제자유구역내 입주키로 한 국제 학교와 병원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또 인천과 부산·진해, 광양만권 3개 경제자유구역청을 특별지방자치단체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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