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런던올림픽서 금메달 부탁합니다"

사격, 하키 등 KT소속 선수단 격려
  • 등록 2012-07-05 오전 10:05:48

    수정 2012-07-05 오전 10:05:48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이석채 KT 회장은 5일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KT(030200) 소속 선수들을 격려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KT선수단은 대한민국 첫 금메달 승전보를 기대하는 사격 진종오 선수를 비롯해 KT 사격선수단의 차영철 감독, 클레이 트랩 강지은 선수, 그리고 여자하키 5인방인 KT 하키선수단의 문영희, 김영란, 박미현, 한혜령, 천은비 선수 등이다.

이 회장은 “여러분의 활약으로 3만여 KT 임직원들과 국민들의 사기가 올라가고 대외적으로는 KT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각자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T는 비인기 스포츠 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4년과 1985년 각각 하키선수단과 사격선수단을 창단, 30년 가까이 꾸준한 지원을 펼쳐왔다. 사격에서는 올림픽 금메달 3개 중 2개를 KT 선수들이 따냈고 하키선수단도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금메달 기대주인 진종오 선수는 이번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사진왼쪽부터 사격의 강지은 선수, 하키 김영란 선수, 하키 천은비 선수, 사격의 차영철 감독, 사격 진종오 선수, 이석채 회장, 하키 문영희 선수, 하키 임계숙 감독, 하키 박미현 선수, 하키 한혜령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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