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그]2위 자리 교체…‘배틀그라운드’ 넘은 ‘피파온라인4’

7월 3주차 PC방 리포트
  • 등록 2020-07-26 오전 11:29:45

    수정 2020-07-26 오전 11:29:45

PC방 이용시간 톱5 게임 점유율 추이. 더로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는 가운데 ‘피파온라인4’가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앞세워 2위 자리를 꿰찼다.

26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7월 3주차(7월13일~7월19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2340시간으로 전주대비 1.8% 감소했다. 전년 대비 감소폭은 25.2%로,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3.9%, 주말 19.6%를 기록했다.

1위를 굳건히 지킨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전주대비 2.3% 이용시간이 감소,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48.61%를 기록했다.

전주 3위로 올라섰던 피파온라인4는 기세를 몰아 한 단계 더 순위를 끌어올렸다. 12.4%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7%대 점유율에 진입했고, 주간 순위 2위에 올랐다.

여름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피파온라인4는 더로그가 선정한 ‘이주의 게임’으로도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가 주간 순위 2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4주차 이후 25주만의 일이다. 한 달 전과 비교 시에도 점유율이 2.3%포인트 늘었다.

지난 18일과 19일 진행된 ‘썸머 페스타 버닝’이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은 일간 최고 점유율인 8.73%를 기록했다.

3위로 떨어진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등은 5% 내외의 이용량 하락을 보였다.

주요 게임이 대체로 내림세를 보인 상황에서, ‘서든어택’은 전주대비 3.4% 이용시간이 증가했다. 서든어택은 지난 16일 이용자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비정상적인 게임 행위를 직접 판결하는 ‘길로틴’ 시스템을 선보였다.

신규 시즌으로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던 ‘디아블로3’와 ‘패스 오브 엑자일’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두 게임은 전주대비 각각 16.5%, 8% 이용시간이 감소했다.

새 캐릭터 ‘파수꾼A’를 업데이트한 ‘사이퍼즈’는 전주대비 9.2% 이용시간이 늘며 1계단 오른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승세가 꺾인 ‘몬스터헌터: 월드’가 3계단 순위가 하락했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테일즈런너’, ‘아이온’이 각각 1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스페셜포스는 전주대비 3.9%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톱30 차트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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