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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7월 3주차(7월13일~7월19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2340시간으로 전주대비 1.8% 감소했다. 전년 대비 감소폭은 25.2%로,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3.9%, 주말 19.6%를 기록했다.
1위를 굳건히 지킨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전주대비 2.3% 이용시간이 감소,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48.61%를 기록했다.
전주 3위로 올라섰던 피파온라인4는 기세를 몰아 한 단계 더 순위를 끌어올렸다. 12.4%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7%대 점유율에 진입했고, 주간 순위 2위에 올랐다.
여름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피파온라인4는 더로그가 선정한 ‘이주의 게임’으로도 선정됐다.
지난 18일과 19일 진행된 ‘썸머 페스타 버닝’이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은 일간 최고 점유율인 8.73%를 기록했다.
3위로 떨어진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등은 5% 내외의 이용량 하락을 보였다.
신규 시즌으로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던 ‘디아블로3’와 ‘패스 오브 엑자일’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두 게임은 전주대비 각각 16.5%, 8% 이용시간이 감소했다.
새 캐릭터 ‘파수꾼A’를 업데이트한 ‘사이퍼즈’는 전주대비 9.2% 이용시간이 늘며 1계단 오른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승세가 꺾인 ‘몬스터헌터: 월드’가 3계단 순위가 하락했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테일즈런너’, ‘아이온’이 각각 1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스페셜포스는 전주대비 3.9%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톱30 차트에 재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