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 음악극 '적로' 1년 만에 재공연

대금 명인 박종기·김계선 실화 바탕
배삼식 극작·정영두 연출·최우정 음악
새 캐스트 합류…내달 7일 개막
  • 등록 2018-11-07 오전 8:26:50

    수정 2018-11-07 오전 8:26:50

음악극 ‘적로’의 한 장면(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난해 브랜드공연으로 초연한 음악극 ‘적로’를 오는 12월 7일부터 30일까지 재공연한다.

‘적로’는 국악전문공연장으로 2016년 9월 개관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첫 번째 브랜드 공연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지난 6월 일본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2회 공연을 진행해 600여 명의 일본 현지 관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대금 명인 박종기(1879~1941)와 김계선(1891~1943) 두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다. 우리 음악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지만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두 예술가의 삶과 예술혼을 통해 우리네 인생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극계 대표 간판 극작가 배삼식이 극작을 맡고 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 TIMF 앙상블의 예술감독인 최우정 작곡가가 음악으로 참여한다. 무용·연극·뮤지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 겸 무용가 정영두가 연출을 맡았다. 초연에 참여한 안이호·정윤형·하윤주 이상화·조정규·조의선이 새롭게 함께한다.

극의 또 다른 주인공인 연주자로는 박종기 명인의 대를 잇고 있는 그의 고손자 박명규(대금)를 비롯해 여상근(대금), 한림(아쟁), 김준수(타악), 이승훈(클라리넷), 황경은(건반)이 참여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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