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식후혈당밥·곤약밥' 온누리약국서 판매

  • 등록 2022-11-18 오전 9:18:15

    수정 2022-11-18 오전 9:18:15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햇반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이하 햇반 식후혈당밥)’과 ‘햇반 곤약밥’을 국내 최대 약국 프랜차이즈 온누리약국 전국 10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말까지 시범 판매한 후 취급 점포 수를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 온누리약국에서 ‘햇반 식후혈당밥’과 ‘햇반 곤약밥’을 판매하는 모습. (사진=CJ제일제당)
햇반 식후혈당밥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불편한 식이요법 대신 맛있는 일상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즉석밥이다. 6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했을 때 밥 색깔이 어두워지거나 식감이 떨어지는 등의 품질 저하 문제를 극복해 지금까지 250만개 이상 팔렸다.

햇반 곤약밥은 곤약과 천지향미에 현미·귀리·흑미 등 잡곡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췄다. 햇반 현미귀리곤약밥, 햇반 귀리흑미곤약밥 등 2종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위한 제품이다. 곤약 고유의 식감을 살리면서 식이섬유 5g 이상으로 포만감이 높고 칼로리는 각각 165㎉, 160㎉으로 낮다.

CJ제일제당은 일반 흰 쌀밥 외에도 식이조절이 필요한 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즉석밥 개발과 생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윤보다는 ‘즉석밥 최고 기술을 가진 CJ제일제당이 반드시 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기업 철학과 사명감이 바탕이 됐다.

지난 2009년 선보인 ‘햇반 저단백밥’은 페닐케톤뇨증(PKU) 등 희귀질환자를 위한 제품이다.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단백질을 일반 햇반의 10% 수준으로 낮췄다.

특수 공정으로 생산 시간이 10배 더 걸리지만 지금까지 220만개 이상 생산했다. 저단백식을 해야 하는 대사질환자들이 국내 200여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식탁에 하루 두 끼 이상 꾸준히 오르고 있는 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즉석밥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온누리약국과 손을 잡았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을 챙기며 맛있는 햇반을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