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1개 프랜차이즈업체만 창업자금 대출”

[창업시즌 은행권 창업대출상품] ①국민은행
  • 등록 2008-03-07 오후 1:01:05

    수정 2008-03-07 오전 10:35:13

[이데일리 유성호기자] 본격적인 창업시즌이 돌아왔다. 관련 박람회도 연이어 개최되고 각 브랜드마다 창업설명회를 통해 예비창업자 발길을 잡기 분주하다. 그러나 창업을 하고 싶어도 자금이 없으면 헛일이다. 본지는 예비창업자들의 대출 편의를 위해 가까운 시중은행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시리즈를 은행별로 내보낸다.<편집자 주>

국민은행(www.kbstar.com)은 개인과 기업 창업지원을 위해 3개 대출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KB프랜차이즈대출=프랜차이즈 가맹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다지려는 가맹사업자(가맹점주)를 위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맹본부에 대한 깐깐한 신용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 업체의 가맹사업자에게만 대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가맹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가맹본부가 은행권에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셈인만큼 본부에 대한 신뢰가 커지는 효과를 나타낸다.

국민은행은 행내 심사센터에서 신용평가를 거쳐 가맹본부의 신용등급을 매긴다. 이와 함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성을 평가하고 업력, 매출신장률, 가맹점 증가추이 등을 고려해 21개 프랜차이즈를 선정했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레드망고, 온누리약국체인, 롯데리아, 놀부, 원앤원, 교촌치킨, 존앤존, 쪼끼쪼끼, 지앤비영어전문학원, 1001안경, 이지은레드클럽, 신라명과, 샌드프레소, 고스트캐슬, 이삭토스트, 미니골드, 멕시카나치킨, 본죽 등 이다.

물론 이들 브랜드 이외 대출이 제한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은행에 신용평가서를 제출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으면 된다. 그러나 많은 업체들이 신용평가서 제출을 꺼려하기 때문에 현재 21개사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고 은행관계자는 설명했다.

KB프랜차이즈대출은 창업과 운전자금 명목으로 최고 1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가맹본부별, 개인신용별로 차등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일 경우 최장 3년까지 가능하며 분할상환시에는 최장 5년. 이 상품의 특징은 최저 1,500만원까지 대출한도를 주는 것.

◇KB소상공인우대대출=창업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신청하고 보증서 등의 담보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대출하는 상품.

신용도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고 상환방법은 3(일시)~5년(분할)이다. 대출지점의 지점장 전결과 최대 2%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원 등 구비서류가 필요하다.

◇KB커머셜모기지론=창업을 위한 사업장, 공장 등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업자 대상 시설자금 명목으로 최고 3억원까지 대출 하는 상품. 담보를 제공할 경우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최장 20년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며 부동산 매매가격에 따른 신용여신 한도 부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국민은행 개인여신부 김태우 과장은 “프랜차이즈 대출상품일 경우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췄느냐도 중요한 평가항목”이라며 “가맹본부는 은행의 신용평가를 받아 가맹사업자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