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www.kbstar.com)은 개인과 기업 창업지원을 위해 3개 대출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KB프랜차이즈대출=프랜차이즈 가맹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다지려는 가맹사업자(가맹점주)를 위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맹본부에 대한 깐깐한 신용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 업체의 가맹사업자에게만 대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가맹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가맹본부가 은행권에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셈인만큼 본부에 대한 신뢰가 커지는 효과를 나타낸다.
국민은행은 행내 심사센터에서 신용평가를 거쳐 가맹본부의 신용등급을 매긴다. 이와 함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성을 평가하고 업력, 매출신장률, 가맹점 증가추이 등을 고려해 21개 프랜차이즈를 선정했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레드망고, 온누리약국체인, 롯데리아, 놀부, 원앤원, 교촌치킨, 존앤존, 쪼끼쪼끼, 지앤비영어전문학원, 1001안경, 이지은레드클럽, 신라명과, 샌드프레소, 고스트캐슬, 이삭토스트, 미니골드, 멕시카나치킨, 본죽 등 이다.
KB프랜차이즈대출은 창업과 운전자금 명목으로 최고 1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가맹본부별, 개인신용별로 차등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일 경우 최장 3년까지 가능하며 분할상환시에는 최장 5년. 이 상품의 특징은 최저 1,500만원까지 대출한도를 주는 것.
◇KB소상공인우대대출=창업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신청하고 보증서 등의 담보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대출하는 상품.
신용도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고 상환방법은 3(일시)~5년(분할)이다. 대출지점의 지점장 전결과 최대 2%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원 등 구비서류가 필요하다.
최장 20년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며 부동산 매매가격에 따른 신용여신 한도 부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국민은행 개인여신부 김태우 과장은 “프랜차이즈 대출상품일 경우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췄느냐도 중요한 평가항목”이라며 “가맹본부는 은행의 신용평가를 받아 가맹사업자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